권 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 의원총회를 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14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앞둔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비상의총을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는 ‘표결 참여 관련 의원들의 의견이 반반 정도냐’라는 질문에 “정확하게 집계를 안했다”고 대답을 피했다. 표결에 부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확정이 되면 그때 발표를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투표 때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표결도 불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인 200명이 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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