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공책을 태블릿PC에서…‘디지털 노트’ 선봬

오뮤다이어리 손잡고 디지털 노트 2종 출시
스테디셀러 캠퍼스 메이트·아카데미 디자인 적용
  • 등록 2024-03-11 오전 9:45:02

    수정 2024-03-11 오전 9:45:0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모닝글로리는 디지털 문구 브랜드 오뮤다이어리와 손잡고 디지털 노트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모닝글로리)
이번 협업은 모닝글로리의 디자인과 오뮤다이어리의 기술을 접목한 시도로, 모닝글로리의 스테디셀러 시리즈인 ‘캠퍼스 메이트’와 ‘아카데미’ 노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지털 노트 1종을 구입하면 30가지 디자인의 속지가 들어 있어 필요한 내지를 조합해 ‘나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라인 △반반라인 △모눈 △도트 △독해 △단어장 △오답 등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지를 포함했다. 일반 노트로는 할 수 없는 무제한 속지 추가나 순서 변경 등이 가능해 편리하다.

모닝글로리 실물 노트 전용 내지로 개발한 미색의 ‘모닝지’ 컬러를 디지털로 구현해 속지로 삽입한 점도 돋보인다. 눈이 편한 색상으로 필기 시 부담을 덜어준다.

디지털 노트의 가장 큰 특징인 하이퍼링크를 통해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오차 없이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디지털 노트의 기술인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이 부분에 집중해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디지털 노트는 태블릿에서 ‘굿노트’ 등 필기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고 구매한 디지털 노트 PDF 파일을 불러오면 그 위에 자유롭게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꾸밀 수 있다.

제품 구입은 네이버쇼핑에서 모닝글로리 디지털 노트 검색을 통해 가능하며 오뮤다이어리 온라인몰에서도 살 수 있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노트 전문 기업 모닝글로리와 디지털 문구 전문 브랜드 오뮤다이어리가 만나 서로 시너지를 내는 디지털 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2022년 첫 디지털 노트를 출시한 모닝글로리가 사용자 편의에 맞춰 내지를 다양화하고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돼 소비자 반응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꾸준히 디지털 문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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