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자산 투자자보호위원회 신설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
  • 등록 2021-11-17 오전 10:00:06

    수정 2021-11-17 오전 10:00:0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투자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거래소 운영에 따른 위법 행위를 신속히 조정하고, 투자자 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사내 기구다. 특히 임직원의 코인 상장 관련 비위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며 거래소의 준법 활동을 관리·감독한다. 그간 업계는 상장 절차 같은 주요 프로세스를 자율규제 방식으로 관리해왔다.

(사진=빗썸)


빗썸 측은 “업계 최초로 상장 관련 비위 행위 등을 방지하고자 외부 모니터링 기구로부터 감독을 받으며 투명한 거래소 운영에 앞장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금융업계, 학계, 법률·회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위주로 운영된다.

추천을 통해 선임한 1인과 허백영 빗썸 대표가 공동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빗썸 법무실장, 준법 감시인 등은 위원으로 참여한다. 빗썸은 임직원의 준법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출범하는 투자자보호위원회와 내부통제위원회는 기존 금융권에 버금가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업계의 투명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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