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성신양회(004980)는 전거래일 대비 750원(5.86%) 상승한 1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고려시멘트(198440)(16.00%), 써니트(12.89%), 삼표시멘트(038500)(4.50%), 유진기업(023410)(2.12%) 등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시멘트 제조원가 30%를 차지하는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70%가량 치솟으면서 시멘트 가격 인상도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멘트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을 끝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시멘트 가격은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t당 평균 6만~6만3000원 사이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주요 공급사인 레미콘 업체나 건설사와 협상 자체가 쉽지 않아 실제 가격 인상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