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 달 코스닥150 종목에 편입될 종목들이 지난 25일 결정된 이후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닥150 편입종목을 살펴보면,
데브시스터즈(194480) 3.44%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기술투자(041190) 2.99%,
티에스이(131290)는 2.64%도 오름세다.
또
젬백스(082270) 1.75%,
테스나(131970) 1.36%, 에프에스티 1.60%,
박셀바이오(323990) 1.20%,
성우하이텍(015750) 1.24%은 1%대 상승 중이다.
심텍(222800) 0.90%,
파크시스템스(140860) 0.57%,
하나머티리얼즈(166090) 0.57%,
바이넥스(053030) 0.91%,
유니슨(018000) 0.6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편입종목 중
아이큐어(175250) -0.24%,
삼강엠앤티(100090) -0.26%,
아주IB투자(027360) -1.64%,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 변경과 관련해 “실제 종목 발표 이전 예상종목 중심으로 선제적인 투자 자금이 유입되며 편출입 롱숏전략 성과가 하락했다”며 “한두차례 예외를 감안하고 양호한 수익률을 보인 과거 경험에 따른다면 이번 정기변경 기간 편입 결정 종목의 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안지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코스피 200, 코스닥 150 구성종목에 제한돼 진행중이기 때문에 기존 공매도 물량의 반대매매로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스닥150 정기변경 결과 16곳이 교체됐다. 직전 정기변경(지난해12월) 교체종목수(17종목) 대비 1곳이 줄었다. 이번 심의결과는 오는 6월11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