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브리핑]중앙대병원 산타베어스데이 개최 등

  • 등록 2011-12-19 오전 11:41:17

    수정 2011-12-19 오전 11:41:17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중앙대병원, 두산베어스와 `산타베어스데이` 개최

중앙대병원은 22일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초청해 소아병동 환아들을 격려하고, 사인회를 여는 `산타베어스Day` 행사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소아병동 입원 환아들에게 곰 인형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용찬, 오재원, 정수빈, 김재호, 정진호, 윤석민 선수 등이 참석한다.

◇이화의료원, 방사선량 줄인 PET-CT 도입

이화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에 첨단영상구성기법인 IRIS(Iterative Reconstruction in Image Space) 기술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도입으로 CT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여 환자들이 안전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장은 “IRIS 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보다 절반가량의 CT 방사선량으로 같은 해부학적 영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이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항생제 내성` 결핵 환자 OECD국 중 최다

질병관리본부에 1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2011 세계 결핵관리 보고서’를 인용 국내 다제내성 결핵 환자수 추정치는 1700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칠레(700명), 일본(290명), 미국(91명), 포르투갈(82명), 폴란드(77명), 헝가리(49명), 터키(45명) 등의 순이었다. 다제내성 결핵은 아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을 포함한 두 종류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결핵균에 감염된 것을 의미한다. 최신 항생제도 무력화시키는 `슈퍼결핵균`과는 구별된다.

◇서울대병원 `고지혈증 바로 알기` 발간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교수를 비롯한 순환기내과 13명의 교수들이 일반인들이 쉽게 심혈관질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고지혈증 바로 알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자는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역할, 고지혈증의 증상과 진단 등에 대해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고지혈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병의원에 무료로 배포됐으며, 서울대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딸기코` 환자, 매년 6.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최근 5년 동안 로사세아 환자가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사세아는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코가 붉어지는 병이다. 주로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에 발생하는데 붉어진 얼굴과 혈관 확장이 주 된 증상이다.성별로는 여성이 1만7516명으로 남성(1만333명) 보다 1.7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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