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22일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초청해 소아병동 환아들을 격려하고, 사인회를 여는 `산타베어스Day` 행사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소아병동 입원 환아들에게 곰 인형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용찬, 오재원, 정수빈, 김재호, 정진호, 윤석민 선수 등이 참석한다.
◇이화의료원, 방사선량 줄인 PET-CT 도입
이화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에 첨단영상구성기법인 IRIS(Iterative Reconstruction in Image Space) 기술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도입으로 CT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여 환자들이 안전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장은 “IRIS 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보다 절반가량의 CT 방사선량으로 같은 해부학적 영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이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 받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고지혈증 바로 알기` 발간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교수를 비롯한 순환기내과 13명의 교수들이 일반인들이 쉽게 심혈관질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고지혈증 바로 알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자는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역할, 고지혈증의 증상과 진단 등에 대해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고지혈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병의원에 무료로 배포됐으며, 서울대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딸기코` 환자, 매년 6.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최근 5년 동안 로사세아 환자가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사세아는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코가 붉어지는 병이다. 주로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에 발생하는데 붉어진 얼굴과 혈관 확장이 주 된 증상이다.성별로는 여성이 1만7516명으로 남성(1만333명) 보다 1.7배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