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주거지는 도시개발사업이나 신도시, 택지지구 등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곳을 말한다. 주거지역 주변으로 도로 및 상가 등 생활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되는 만큼 노후화된 구도심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도시개발사업이다. 도시개발사업은 택지지구나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개발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번화한 도심 인근에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입주 초기에도 주거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이와 함께 공공택지지구에 비해 전매제한 등 부동산 규제가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 9월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에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에선 3년에서 4년으로, 그 외 지역은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곳이라면 분양권 전매에 대한 제약이 없다.도시개발사업 아파트는 올해 청약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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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건영은 이달 중 경기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1블록에서 ‘여주역 휴먼빌’ 전용 59~84㎡ 총 6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오는 11월 ‘에코시티 더샵 4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주 덕진구 송천동 일대 199만㎡ 부지에 1만3100여 가구를 수용하도록 조성 중인 에코시티 16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84~124㎡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 1블록에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약 19만㎡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다문지구 내 첫 번째 민간 분양 단지로 전용 59~84㎡ 총 740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