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희석기자] 초중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증시교육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증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방침이며 운영지역도 지방소재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14일 증권거래소는 올해 증권거래소 증시교육 프로그램 참가인원은 총 1만3708명으로 작년 7128명에 비해 9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알기쉬운 증권교실`의 경우 작년 3221명에 비해 135% 이상 증가한 7585명이 참가했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증권스쿨`의 경우 지난해 2477명에 비해 68% 이상 증가한 4163명이 참가했다.
증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IMF 외환위기와 신용카드 대란을 겪은 이후 사회적으로 미래 경제주체인 초중등학생에 대한 경제금융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소는 교육참가자의 교육내용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신규 증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행 교육프로그램이 지리적 여건상 수도권 소재 학생 및 일반인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데 내년초 증시통합을 계기로 증시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역을 지방소재 초중등학교 및 대학교로 확대, 보다 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증권거래소 증시교육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학생 및 일반인은 증권거래소 홈페이지(www.kse.or.kr)에 접속하거나 증권거래소 홍보부 홍보팀(02-3774-9246)에 전화를 하면 증권거래소가 운영하는 증시교육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수 있다.
현재 증권거래소가 운영중인 증시교육 프로그램은 월례증권특강, 대학증권스쿨, 알기쉬운 증권교실, 중등교사 워크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