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겨울 시즌 상생음료를 판매할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 스타벅스가 개발한 상생음료 ‘옥천 단호박 라떼’. (사진=동반성장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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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다. 동반위와 스타벅스는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 및 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해 판매한다.
이번 겨울 시즌 상생음료는 올 여름에 출시해 시장 반응이 좋았던 옥천 단호박 라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0개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서 맛볼 수 있다. 카페당 400잔 내외 총 6만잔의 상생음료가 공급되며 스타벅스는 레시피 교육, 판매 홍보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동반위 홈페이지 및 카페조합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가능하며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상공인 카페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이후 신청 동기, 카페 정보 등 소상공인 카페 지원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11월 8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카페 사장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