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비스 공급자 선정은 공공기관이 신속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해 경쟁입찰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이나 카달로그 계약 진행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시스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급자만 서비스 등록이 가능하다.
KT에스테이트의 ‘KTE BEMS 클라우드 &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는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으로, 빌딩의 에너지와 안전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디지털서비스-융합서비스로 등록된 것은 KT에스테이트가 최초다. 앞으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한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는 △건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정형 △건물의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절감을 유도하는 ‘종합형’ △제로에너지건출물인증에 맞춰 BEMS 인증을 획득하는 ‘인증형’으로 구성됐다.
또 원격영상관제솔루션(아바타FM)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각 분야 전문가(건축·전기·설비·소방 등)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전무는 “이번 디지털서비스 공급자 선정으로 공공기관에 스마트한 빌딩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정부의 ESG 정책에 동참할 것”이라며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된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 기조에 맞춰 본 서비스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