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역대 가장 얇은 ‘초슬림’ LG 그램 신제품 출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더 얇고 가벼워진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gram)’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가 역대 그램 가운데 가장 얇은 디자인의 LG 그램 신제품을 출시한다. 모델이 LG 그램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그램 신제품(15Z90RT)의 두께는 10.9㎜로 역대 그램 중 가장 얇다. 15.6형 대화면을 탑재했지만 무게는 990g으로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제품 외관에는 마그네슘합금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노릴 수 있다.

성능의 경우 인텔 최신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최신 4세대 저장장치(SSD)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인 LPDDR5를 적용해 기존 제품(LPDDR4X) 대비 성능은 40%, 소비 전력은 20% 줄였다.

모델들이 LG 그램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디스플레이는 FHD OLED로 높은 명암비와 흑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인 DCI-P3을 100%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다. 패널에는 눈부심 방지·저반사(AGLR) 코팅을 적용했다.

최대 5와트 사운드를 출력하는 스마트 앰프와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도 지원한다.

색상은 넵튠블루, 화이트 두 가지로 넵튠블루 색상이 먼저 출시된다. 국내 출하가는 i5·16GB·256GB·OS 탑재 기준 224만원으로 사양별로 다르다.

LG 그램은 올해로 출시 10년차다. LG전자는 △LG 그램 스타일 △LG 그램 △그램360 등 다양한 혁신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초경량 노트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17~27일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해 구매 고객에게 노트북 파우치, 무선 마우스, 기프트팩, 그램 커뮤니티 ‘재미’ 포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초슬림 디자인의 990g 초경량 ‘LG 그램’ 신제품은 가볍고 세련된 노트북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그램 신제품(15Z90RT)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