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오후 금통위 의사록 주시[채권브리핑]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1bp 하락
9월 FOMC서 50bp 인하 가능성 30%
채권 대차잔고, 6거래일 만에 감소
한은 금통위 의사록 오후 4시 공개
  • 등록 2024-09-10 오전 8:31:14

    수정 2024-09-10 오전 8:31:1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오후 4시에는 한국은행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다.

사진=로이터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내린 3.70%,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bp 오른 3.67%에 마감했다.

미국 8월 CB 고용추세지수는 109.04를 기록하며 전월 108.71을 상회했고 뉴욕 연방준비은행 기대인플레이션은 3%로 집계, 이전치인 2.97%를 소폭 상회했다.

또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0%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페드워치 툴에서의 올해 연말 인하 횟수는 최소 3회 이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 장 중에는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오후 4시에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다. 금통위원들의 국내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 금융에 대한 언급이 주목된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0.9bp서 13.5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6.5bp서 마이너스 6.6bp로 벌어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6거래일 만에 감소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전일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131억원 감소한 126조2738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18년물의 대차가 2449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5년물 대차가 117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7시에는 미국 8월 NFIB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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