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해수욕장 해파리 조심하세요”…쏘임 사고 하루 100건↑

강릉·양양·고성서 사흘간 사고 160건 달해
20일 하루에 109건 사고…고성 입수 통제
  • 등록 2024-07-21 오후 7:01:16

    수정 2024-07-21 오후 7:01:1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면서 일부 해수욕장 입수가 통제됐다.

2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 많은 피서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강릉, 양양, 고성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 각 18건, 9건, 3건이 발생했다. 전날에는 강릉과 고성, 양양에서 각각 54건, 50건, 5건 등 하루에만 100건이 넘는 쏘임 사고가 이어졌다.

동해안 6개 시군에서는 지난 19일 강릉 17건, 고성 4건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160건에 달하는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고성에서는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이 해파리를 뜰채로 걷어내다가 해파리에 쏘이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고성군은 해파리가 다수 출현한 일부 해수욕장 입수를 통제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 연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출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6월 말부터 중국 연안에서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해파리다. 독성이 강해 어업 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도 유발한다.

한편 이번 주말 강원도 내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19만 5486명이 방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1월 0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0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30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