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방역대응 조치 및 활동 제한을 서서히 완화하기로 한 가운데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여행주와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참좋은여행(094850)은 전거래일 대비 1000원(7.52%) 오른 1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인터파크(035080)(4.36%),
모두투어(080160)(4.38%)
하나투어(039130)(3.55%)
노랑풍선(104620)(3.21%)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속출했다. 참좋은여행이 장중 1만4850원을 기록해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하나투어, 모두투어도 이날 52주 최고가를 장중 기록했다.
항공주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091810)이 전거래일 대비 170원(5.65%) 오른 3180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272450)(3.21%)
제주항공(089590)(2.44%)
대한항공(003490)(2.86%) 등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도 여행주가 고공행진을 했다. 대표 항공주인 델타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6% 오른 47.49달러에 마감했다.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2.97% 상승했다. 주요 크루즈주인 카니발의 주가는 2.76% 뛴 29.37달러를 기록했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주가는 1.83%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