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2년 연속 CES 참가…“글로벌 공략 가속화”

2세대 뷰티 디바이스 중심으로 부스 구성
브랜드 가치 제고 및 판로 개척 기회 창출
  • 등록 2024-12-19 오전 8:28:00

    수정 2024-12-19 오전 8:28: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 CES 2025 부스 이미지 시안.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은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메디큐브’ 브랜드를 중심으로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및 뷰티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에 참여하게 된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엑스포 전시장 내 ‘라이프스타일’관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 효과 강조를 앞세워 차별화된 K뷰티테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에이피알의 부스에는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더불어 병용 가능한 화장품 라인을 다수 진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스 방문객이 ‘미래 뷰티테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 2025를 통해 미국 외 추가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 1월 CES에서는 에이피알 부스에 업계 관계자 7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네트워킹, 신규 파트너십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2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더 많은 네트워크 개척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판매도 진행 중이다.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에는 아마존에서만 전년 대비 2343%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부스터 프로’와 ‘제로모공패드’ 등은 각 카테고리별 1위를 차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혁신 뷰티테크 기술력 글로벌 전파를 지속해야 한다는 판단에 2년 연속 참여를 결정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판로 확대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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