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에서도 쓴다

매표소 및 기념품 매장서 할인 혜택 제공
  • 등록 2023-07-21 오전 10:36:22

    수정 2023-07-21 오전 10:36:22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대성당)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관광객들도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핀테크 서비스인 ‘티나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이달부터 밀라노 두오모 매표소와 기념품 매장 등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밀라노 두오모 결제 지원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연중 지속되는 혜택으로 두오모 매표소에서 대성당과 고고학 유적지, 박물관, 산 고타르도 교회 입장권이 포함된 컬처 패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성인 기준 컬처 패스 가격은 10유로이며,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5유로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 기념품 매장에서 결제하면 10% 할인을 적용받는다.

이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에는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패스트 트랙’ 티켓을 20% 할인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추가로 두오모 기념품 숍 백팩 n.9 20% 할인과 두오모 광장 내 10유로 구매 시 1유로 할인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해외에서도 한국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카카오페이를 쓸 수 있다. 이용자가 해외 국가에 체류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된다. 따라서, 별도의 등록 및 환전 프로세스를 거칠 필요 없이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결제하면 된다. 화면의 바코드·QR코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결제 시에는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로도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등 10개가 넘는 국가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거나 테스트 중이다.

한편, 이탈리아의 대표 핀테크 기업인 티나바 사용자들이 한국에 방문할 경우 카카오페이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 관광객의 결제 경험을 개선하고, 국내 가맹점의 매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카카오페이를 통해 이로운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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