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청원캠퍼스1·2에 태양광발전 설비 착공

연간 7026MW 전기 자체 생산·사용
온실가스 연간 3220여t 감축 기대
  • 등록 2024-03-29 오전 9:48:36

    수정 2024-03-29 오전 9:49:0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 태림포장(011280)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실행에 첫 발을 뗐다.

태양광발전 설비가 구축될 청원캠퍼스2 전경. (사진=태림포장)
태림포장은 2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1과 청원캠퍼스2에 자가소비용 5.5MW(메가와트)급 용량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위한 착공을 시작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림포장이 운영 중인 10여개의 공장 중 처음으로 도입되는 시설이다. 태림포장은 이를 통해 연간 약 7026MW의 전기를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품생산·공급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연간 약 3220여t 정도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태림포장은 이번 착공과 함께 경영모토인 ESG 경영실천 및 친환경 공급망 생태계 조성 캠페인을 기획해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에는 골판지 제조업계에서 처음으로 ESG 경영성과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태림포장은 친환경적인 골판지포장재 선도기업으로 재활용을 통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하는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며 “가능한 빠른 기간 안에 국내 모든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사람과 푸른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ESG 비전을 구현함으로써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림포장은 지난해 전국 10여개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HD현대에너지솔루션, 게티코리아, NH투자증권과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게티코리아는 싱가폴계 태양광발전 전문회사인 게티 글로벌 PTE의 한국사업법인으로 HD현대 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운영리스 방식으로 태양광 전기를 국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게티코리아는 태양광발전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상업 생산 후 운영하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올 상반기 중 완공하고 운영관리(O&M)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1월 0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0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0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백종원 "워따, 대박이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