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CFO 직속 ESG 전담조직 신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안랩(053800)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6일 안랩에 따르면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ESG 전담조직으로 ‘지속가능경영팀’을 새로 꾸렸다. 기존 사회가치실현팀에 ESG 전담인원을 충원하는 형태로 확대했다. 인치범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팀장을 맡는다.

ESG 조직도 (사진=안랩)

지난 7월 구성된 ESG 태스크포스(TF)는 ‘워킹 그룹’으로 전환해 지속가능경영팀과 협업을 이어 나간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팀은 ESG 관련 조사·분석·기획·실행, 평가 대응, 대외 협력 등 주요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랩은 지난 1일 ESG 경영 내재화 차원에서 환경 교육도 시행했다. 이번 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반부패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김기인 CFO는 “안랩의 기업 철학에 기반한 ESG 경영으로 중견기업 ESG 경영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