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안랩(053800)은 초등학교 교사들이 사이버 보안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교안: 개인정보 해킹으로부터 살아남기(이하 보안 교안)’를 자체 제작해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 안랩 사이버 보안 교안(이미지=안랩) |
|
안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보안 교안은 △사이버 범죄 사례 및 보안 개념 소개(1회차: 피싱 편, 2회차: 악성앱 편) △학습 내용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게임 활동 △교사 참고용 지도안 등 교사들이 즉시 사이버 보안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운영·계획, 재량 교육 등에 활용(초등학교 3학년 이상 권장)할 수 있다. 또한 지역교육청 등 기관에서는 직원·교사·학부모 연수, 지역사회 연계교육 계획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보안 교안은 실제 사이버 범죄 사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이버 범죄 예방·대응을 위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안랩은 이를 위해 내부 보안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해, 수정청소년수련관, 위례중앙초등학교 등에서 정보보안 시범수업을 진행하며 피드백을 반영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이번 보안 교안으로 초등학생 등 저연령층을 노린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대응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