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재도전특별자금 지원대상 확대...신청 8일까지

재창업 업력기준(3년미만 → 7년미만) 완화
휴업 및 업종전환도 지원대상 인정
신용회복위원회 ‘성실상환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
  • 등록 2023-09-04 오전 10:07:02

    수정 2023-09-04 오전 10:08:05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고금리 등으로 원활한 자금 공급이 어려운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인 ‘재도전특별자금’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재도전특별자금은 민간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재창업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채무조정 후 성실 상환하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출시한 자금으로, 연 3.0% 고정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한다.

이번 개편으로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인정범위 등이 확대 적용돼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정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먼저, 재창업 유형 중 ‘초기단계’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기존 재창업 업력 3년 미만 소상공인에서 7년 미만 소상공인으로 업력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또 폐업기업의 매출실적 기준도 개편하며,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경우도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채무조정 유형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성실상환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으로 인정하고, 채무조정 이후 6회차 이상 성실상환자에 더해 최근 3년 이내 성실상환 완료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신청·접수는 8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재도전특별자금은 재창업 및 채무조정 성실이행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을 위한 자금”이라며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재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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