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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문서를 통해 세 나라가 상호 관계를 국제 사회에 공식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세 정상만 따로 모여 정상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제 사회에 주는 메시지 컸다”며 “기존 성명이나 선언, 발표문 대신 원칙, 정신, 공약 등 가치가 부여된 명칭이 문서에 사용된 것도 주목할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일 3국이 전 세계 GDP의 31%를 차지하고 있다”며 “다른 어떤 경제 블럭, 세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경제력을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지는 한국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공동회견에서도 말했는데 한미일 회의를 한국에서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봐도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 공식적으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것은 처음이지만 그 전까지 돌아보면 히로시마에서 열렸고, 이번에 미국에서 열렸기 대문에 다음엔 한국에서 열리는 게 자연스럽다고 볼 수도 있다”며 “3국 일정이나 상황이 있기 때문에 검토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정상회의 결과물에 대해 준동맹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는 질문에는 “동맹은 법적인 구속력을 가져야한다”면서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고, 법적인 강제가 아닌 자발적 의사로 참여하는 것이라 준동맹은 좀 과하지 않나”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