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日 회사와 구글 클라우드 전문 합작사 설립

'지젠' 출범, 일본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본격화
  • 등록 2021-08-20 오전 10:00:32

    수정 2021-08-20 오전 10:00:32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일본 클라우드 회사와 구글 클라우드 제공을 위한 합작사를 세우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베스핀글로벌은 일본 클라우드 통합(Integrator) 기업 서버웍스와 구글 클라우드 전문 회사인 ‘지젠’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달부터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다.

베스핀글로벌과 일본 서버웍스가 구글 클라우드 전문 회사 ‘지젠’을 설립하기로 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지젠은 서버웍스가 강점을 보여온 대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조, 유통, 금융, 의료,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협업 도구)를 제안한다. 일본 시장은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구글 클라우드 활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지젠의 경우 구글 클라우드의 최상위 파트너(프리미어) 자격을 갖추고 있다. 오오이시 료 서버웍스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앞으로 커다란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서버웍스와 연계해 일본 시장에서도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본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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