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산자부차관보 초청 물류간담회

김종갑 차관보 RFID 중요성 강조
  • 등록 2003-07-10 오전 11:01:01

    수정 2003-07-10 오전 11:01:01

[edaily 지영한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위원회(위원장 이승한 삼성테스코 대표이사)는 10일 오전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보를 초청, `참여정부의 유통·물류 정책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통·물류업체 대표와 학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갑 차관보는 "우리 유통·물류산업은 차세대 성장의 견인차임은 틀림없으나 OECD회원국중 최하위의 유통분야 노동생산성과 낙후된 물류시스템은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하고 "유통물류산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만이 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유통·물류 등 핵심서비스업이 세계 일류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제조업과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제조업에 비해 차별적인 제도의 개선 ▲외국인투자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기술·정보·인력 인프라구축 등이 시급"고 밝혔다. 특히 유통산업 고도화의 핵심인 정보인프라 구축과 관련, 김 차관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RFID(무선인식) 기술은 바코드에 비해 입력정보량이 수천배에 달하고, 공급경로의 모든 정보를 추적함으로써 정확한 수요예측과 마케팅 효율성 제고로 기업물류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소개하고 "RF칩 가격이 단위당 5센트대로 하락하면 RFID 시스템이 기존 바코드 중심의 상품식별시스템을 단시일내에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대한상의 등과 RFID 시범적용 사업과 ▲RFID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국제 표준화 대응, ▲제도적 인센티브 도입 등을 7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김 차관보는 덧붙였다. ※RFID란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 제품에 부착된 칩의 정보를 주파수를 이용해 파악하는 기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