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4일 청와대에서 재경부 주재로 단기 외화차입과 주택담보대출, 가계부채 등 최근 금융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갖는다.
특히 지난달에만 60억달러가 늘어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단기 외화차입에 대한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최근 국내 36개 외국은행들을 대상으로 단기 외화차입 행정지도에도 나선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최근 가계부채 위험이 카드대란 수준으로 근접했다는 지적과 관려해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부실 가능성 등에 대한 점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