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31일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자율 공시를 통해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 22일 기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로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 15%, 최소 배당 설정 및 중장기적 상향을 계획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B2C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 성장성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및 IR 내실 강화 및 소통채널 확대를 통한 ‘투자자 소통 강화’와 배당 상향정책 수립을 통한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 주주친화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에프앤가이드가 가이드라인 확정 이전부터 고민해온 계획으로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수행할 과제로 판단해 진행했다”면서 “사업전략 고도화 등 개선사항과 보완사항은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