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가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 ‘LG 그램’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아낸 ‘LG 그램 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는 화면을 접었다 펼치는 자유로움을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한다.
| 모델들이 LG 그램 폴드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모습.(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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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폴드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용이한 자발광(自發光) 올레드의 강점을 활용했다. 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4㎜로 얇고 완전히 펼치면 17형 대화면, 화면을 접으면 12형이다.
LG전자는 노트북,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하게 변환되는 폼팩터에 맞춰 최적의 UI·UX(이용자 경험·인터페이스) 및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 등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는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하고 노트북으로 이용한다. 또 가상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으면 아래 화면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올려놓고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한다. 이 경우 아래 화면은 자동으로 꺼진다.
노트북을 가로로 세워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고 비율이 조절돼 이북(e-book)이나 문서를 읽기도 편리하다.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화면 터치만으로 화면을 켤 수 있다.
또 노트북을 펼쳐 세로로 세우면 하나의 모니터로도 사용한다. 이때 화면을 상하로 분할하면 영상을 보며 동시에 편집 작업을 하는 유튜버나 여러 작업을 동시에 띄워 놓고 검토하는 디자이너에게 유용하다.
| 모델들이 LG 그램 폴드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모습.(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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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해 LG 그램 폴드를 판매한다. LG 그램 폴드는 고해상도 올레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해 성능도 뛰어나다. 제품에 내장된 3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는 화면 전환에 따라 자동으로 왼쪽, 오른쪽을 파악해 최적의 소리를 전달한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본체 무게가 약 1250g에 불과해 휴대성도 탁월하다. 화면이 접히는 힌지(Hinge) 부위는 내구성 검증을 위해 3만 번에 이르는 접힘 테스트를 통과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그램 폴드는 지난 10년간 혁신을 이어온 그램이 제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이라며 “한계를 넘어 ‘모두가 선망하는 노트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델들이 LG 그램 폴드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모습.(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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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하게 변환되는 LG 그램 폴드.(영상=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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