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8포인트(0.96%) 내린 2490.89에서 거래 중이다.
2491.45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490선을 배회 중이다. 코스피가 2490선까지 내린 것은 지난 5월 17일(종가기준, 2494.66) 이후 약 넉 달 만이다.
외국인이 448억원, 기관이 690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496억원, 262억원을 내놓고 있다. 개인만 1084억원을 담으며 5거래일 연속 ‘사자’ 중이다.
대형주가 1.00%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가 1.12%, 0.92%씩 하락 중이다. 보험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운수창고와 철강금속은 2%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500원(0.73%) 내리며 6만8400원을 가리키고 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72% 하락한 48만3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0.86% 내린 11만55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테마주로 묶이는 남선알미늄(008350)과 남선알미우(008355)가 각각 13.79%, 19.08%씩 오르고 있다. 부국철강(026940)도 16.34% 강세다.
전날 국회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다만 테마주는 특정 인물과 연관성은 불투명한 경우가 대다수라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