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바이오사업을 먹거리로 검토중인 롯데그룹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지분을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롯데지주는 상승세를 타는 반면 부인공시를 낸 롯데케미칼은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롯데지주(004990)는 전일대비 1.68%(550원) 오른 3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0.15% 상승에 이어 이틀째 상승이다.
반면
롯데케미칼(011170)은 0.47%(1500원) 하락한 31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롯데그룹은 바이오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엔지켐생명과학을 포함해 많은 바이오 업체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지분투자와 조인트 벤처 설립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바이오사업 진출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