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오전 9시35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10.29%(1800원) 오른 1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535만주, 거래대금만 1021억원에 이른다.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이 29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향 부품 공급 증가와 마그나 FP&C 사업부 인수를 통해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며 “폭스바겐도 점차 핵심 고객사로 자리 잡고 있다. 고객사 다변화 추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014년말 인수가격은 1주당 1만400원이다. 매해 배당성향 50% 를 기록했고, 현재 주가도 인수가격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해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도 매각 의사가 높은 상황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과 높은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인수후보로 LG그룹과 SK그룹이 꼽힌다”며 “현대차그룹도 중국업체에 팔리는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