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LG전자 AI 품질 검사 플랫폼 구축 지원

  • 등록 2023-08-18 오전 10:11:08

    수정 2023-08-18 오전 10:11:08

(사진=구글클라우드코리아)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구글클라우드는 LG전자 생산기술원이 컨테이너 플랫폼 ‘안토스(Anthos)’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 과정 전반의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빈 클라우드(MAVIN-Cloud)’를 개발했다.

마빈 클라우드는 육안과 수작업에 의존하던 검사 과정에 AI를 도입해 자동화하고, AI 검사 모형 개발과 운영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AI 품질 검사 플랫폼이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다양한 구축형(온프레미스) 환경에 개별적으로 구축된 마빈 클라우드가 모든 현장에 걸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구성했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안토스를 도입했다.

안토스는 온프레미스를 비롯한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일관성 있게 유지·배포·운영할 수 있는 컨테이너 플랫폼이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안토스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마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LG전자 내·외부에 빠르고 쉽게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AI 품질 검사 플랫폼을 비전 검사뿐만 아니라 진동-소음 검사 영역까지 확대했으며, LG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 외부 협력사 대상으로도 플랫폼을 확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 현장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혜진 LG전자 생산기술원 제조AI솔루션팀 파트장은 “구글 클라우드의 안정적 인프라와 안토스의 쿠버네티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최신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성공적 현장 적용 경험을 발판 삼아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강형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AI 및 머신러닝(ML) 기술과 이를 다양한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역량은 오늘날 제조 산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며 “구글클라우드의 독보적 AI 기술력과 쿠버네티스 리더십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제조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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