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돈을 더 써야 한다"...박광온, 추경 요구

민주당 최고위회의에서 국내 저성장 우려
"고물가 고금리 위기, 추경 꼭 필요" 강조
  • 등록 2023-07-28 오전 9:58:19

    수정 2023-07-28 오전 9:58:1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회의에서 추경 등 재정정책 집행을 요구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하는 등 전체 성장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올해 IMF가 예상한 한국 경제성장률은 1.4%로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때를 제외하고 가장 낮다”면서 “총생산 주요 부분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전례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때도 전체 성장률은 좋지 않았지만 민간 소비가 플러스”였다면서 “(지금과 코로나 때의) 차이는 재정정책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서민·중산층, 소기업은 위기에 있는 상황에서 추경은 꼭 필요하다”면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것은 정부 재정 정책 뿐”이라고 단언했다.

예컨대 그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시절 공통으로 내세웠던 한국형 급여 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나 9월이면 돌아올 85조원 규모 자영업자 원리금 상환에 대한 유예 조치 등”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정부 여당의 적극적 대응을 다시 주문한다”고 촉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