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순환 경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SK케미칼이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했다.
SK케미칼은 지난 1년 간 ESG 활동을 담은 ‘2023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2010년 이래 14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ESG 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 협력 회사, 지역 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보고서에서 순환 재활용 투자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기여하고 경영 활동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감축하며, 저탄소 제품을 생산해 밸류 체인(Value Chain)내 이해관계자와 함께 탄소를 줄여 나가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보고서에 △국내 화학업체 최초 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 폐기물 재활용 인증인 ZWTL(Zero Watse to Landfill) Gold 등급 획득 △ 재생에너지 도입 등 지난해 ESG 경영을 통해 얻었던 환경적 성과도 함께 실었다.
이외에도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하기위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및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SK케미칼은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인 기후 위기 문제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면서 “SK케미칼은 환경 문제 해결을 선택이 아닌 꼭 이루어 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탄소중립과 재활용 플라스틱의 완결적 순환체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이 같은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 ESG 기준원에서는 최고등급인 A+를 2년 연속 유지하고 있고, DJSI KOREA 지수 편입 또한 유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 등급에서는 AA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