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라 미국발 LNG 수출 터미널 수혜로 실적 가시성 확대 전망을 반영해 2025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7.3% 증가한 3191억원, 영업이익은 41.5% 증가한 63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바이든 대통령 때 승인 보류했던 신규 LNG 수출 프로젝트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17개로 모든 프로젝트들이 완공 시 예상되는 LNG 수출 물량은 1억톤이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LNG 수출 터미널 프로젝트로는 칼카시유 패스 2(24MTPA), 텍사스 LNG 프로젝트(4MTPA), 리오그란데 LNG(26MTPA), 포트아서 LNG(25MTPA), 커먼웰스 LNG(18MTPA) 등을 꼽았다.
태광이 발표한 중장기 기업가치제고(밸류업)계획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태광은 2024년 결산 배당금을 최소 200원 이상으로 책정하고, 매년 배
이어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계획이 명시되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주주친화적 정책 발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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