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 11월2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다

  • 등록 2024-10-28 오전 9:27:21

    수정 2024-10-28 오전 9:27:45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가 11월2일 오후 5시부터 경상북도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영남(경상도)과 호남(전라도) 지역 주민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상생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문화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가 주최했다. 주최 측은 영호남 지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남과 호남 주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로 의미를 새기기 위해 대구 두류공원으로 행사 장소를 정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 예정돼 있다. 광주북구청장과 광주동구청장도 함께 자리를 빛낸다는 게 주최 측의 전언이다. 또 여러 지역 지도자들과 문인들도 행사에 참석하여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이벤트로 영남과 호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한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 미스터트롯 1위 가수 안성훈, 미스트롯 가수 김태연 등의 공연이 준비됐다. 또 하동진, 정일모, 이진관 등 여러 셀럽들이 함께해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는 이상구 호남발전연구원장이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나선다. 또 추진위원회에는 이번 행사 주관을 맡은 김주찬 재대구·경북 호남향우회 연합회 회장과 주최 측으로 박태두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기획단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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