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연합` 김종민 "우리의 목표는 연대가 아닌 합당"

16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
"공통분모 내놓고 서로간의 '양해' 있어야"
  • 등록 2024-01-16 오전 9:14:54

    수정 2024-01-16 오전 10:16:1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신당 ‘미래대연합’을 창당 중인 김종민 의원은 설 전에 다른 제3지대 정당들과의 ‘합당’을 목표로 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김종민(오른쪽부터),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6일 BBS라디오 ‘전영신의아침저널’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제3지대 빅텐트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목표는 합당”이라고 밝혔다. 선거연대보다는 미래대연합을 중심으로 몸집불리기가 우선이라는 얘기다.

김 의원은 “목표가 설 전인데, ‘그게 설 전에 이뤄질지’ 혹은 ‘설 이후에 이뤄질지’는 보름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장담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설 전에 정치적인 목표 또는 선언, 약속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과 계획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나 이낙연 대표도 ‘가능하면 빨리 해서 많은 인재들이 모여서 선거를 잘 치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한다고 본다”며 “문제는 ‘힘을 합쳐야 된다고 하는 양해’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서 앞으로 한 달 동안 저는 충분히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이 된다”며 “그런 노력을 위해서 우리 미래대연합이 앞장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떤 정책을 국민들한테 내놓을 거냐, 여기에 공통분모가 있어야 된다”며 “이걸 좀 만들어내는 과정들이 있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합당 이후 비례대표 후보 배분 문제에 대해서 김 의원은 “옛날처럼 숫자를 딱 배분해서 나누고 하는 방법도 있지만, 제3의 판단이나 심의 절차를 둬서 그런 과정을 통해 서로 조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득권 없는 집단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이런 지분 싸움이나 그런 권력 싸움이 다른 정당들보다 더 훨씬 적고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