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동영상 플랫폼 개발사 위니윈과 함께 ‘디몽(DMONG)’의 대체불가토큰(NFT)을 2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디몽은 위니윈의 W2E(워치 투 언) 광고 플랫폼 ‘다우트’의 캐릭터다. 다우트는 동영상 광고를 보고 즐기면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내에 출시 예정이다. 다우트에선 일반 기업의 상품 광고뿐 아니라 NFT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디몽 NFT는 지난 사전 판매 물량과 합쳐 총 1만개가 발행될 예정이다. 앞서 디몽 NFT 사전 판매를 진행했던 지난 6월 당시 판매 시작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 1000개가 모두 소진됐다. 25일부터는 공식적으로 9000개 ‘민팅(디지털 자산의 코인을 NFT로 만드는 개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중 600개는 팀 물량, 8400개는 일반 고객 대상이다.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5개 이상 구매한 민팅 참여자 대상으로 무료 민팅을 진행한다.
인피니티 마켓의 자체적인 암호화폐와 클레이튼 암호화폐로 거래되며, 세계 최대 글로벌 NFT 마켓 ‘오픈씨’와 ‘NFT매니아’에서 2차 거래를 지원한다. 민팅 가격은 10만 원 상당이고, 자세한 내용은 디몽 디스코드(커뮤니티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에프체인은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서 이번 NFT 발행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디에프체인은 디몽 NFT 보유자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몽 NFT 홀더들은 10개 이상 보유 시 한정판 NFT 스페셜 에디션을 에어드랍(무상증여)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공식 디스코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니윈도 디몽 PFP(프로필 사진) NFT를 구매한 보유자들에게 다우트 서비스 이용시 보상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지난 사전물량 완판에 이어 이번 민팅도 많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NFT를 지속 발굴해 얼어붙은 NFT 시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인피니티 마켓 생태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