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흥행에 연일 강세다.
|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표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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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만200원(14.25%) 오른 8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에도 24.52%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6조1039억원으로, 6조813억원대의
셀트리온제약(068760)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2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신작 ‘오딘’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출시 나흘 만인 지난 2일 ‘부동의 1위’ 리니지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이용자 급증에 따라 출시 하루 만에 4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했으며, 출시 사흘만에 5개의 신규 서버 추가 오픈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2분기 이틀간 판매액은 15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사실상 첫 분기인 3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원대 후반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시점 핵심 포인트는 ‘오딘’의 예상을 초과하는 빅히트”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