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8일째인 5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계단에 피해자와 유가족을 향한 추모 메시지가 놓여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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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의 대학 등록금을 1년간(2개 학기 범위 내)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고 당시의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들이다.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 배우자 중 국내 대학 재학생·입학생(2025학년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당장 올해 1학기부터 1년간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지급 신청서 제출 등 필요한 절차는 대상자들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탑승객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다 공항 외벽에 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탑승객 179명은 사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족들한테서 관련 요구가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피해자 가족 중 대학생 규모는 확인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