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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 2조6000억원 규모(전일 종가 기준)의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6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의 주식을 소각해 유통 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소각으로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8075만 주에서 7206만 주로 감소한다.
등록 2021-05-04 오전 9:36:20
수정 2021-05-04 오전 9: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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