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재차관 "과도한 시장 쏠림 발생하면 시장 안정 조치"

3일 국내외 금융·외환 등 시장상황 점검회의
美 국채금리 상승·강달러 영향 등 변동성 지속
김 차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각별히 경계"
  • 등록 2023-10-03 오후 4:32:09

    수정 2023-10-03 오후 4:32:09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관련해 3일 “과도한 시장 쏠림 현상 등이 발생할 경우 적기에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기재부)
김 차관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부내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금융·외환 등 시장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내 금융·외환·채권시장 담당 부서가 참여했다.

김 차관은 추석연휴 기간 중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위험이 11월 중순으로 연기되고,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6월부터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도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양호한 감소율을 보이는 등 시장 불확실성 완화 요인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달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고강도 긴축을 장기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영향이 잔존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김 차관은 “관계기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긴장감을 놓지 않고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에 각별히 경계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차관은 이어 과도한 시장 쏠림 현상 등이 발생할 경우 기존 마련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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