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카카오뱅크(323410)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2.54%) 내린 2만49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1019억원)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대금리차(NIS) 축소와 예대율 하락에 순이자마진(NIM)이 급락하면서 1분기 순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3.3% 줄었다”며 “향후 약화된 이자이익 기반을 운용손익과 수수료&플랫폼 수익으로 만회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전배승 이베스트증권 연구원 역시 “지난해 중금리 대출 취급규모가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대손 부담은 다소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누적적 자산성장에 따른 실적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나 NIM 둔화와대출성장률 하향 고려 시 이익 증가 탄력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