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IBM은 두산 디지털 이노메이션과 전략적 보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IBM은 두산 디지털 이노메이션의 글로벌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보안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제공하게 될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프로그램은 IBM이 130여 개국에서 하루 1500억개가 넘는 보안 이벤트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가 결집된 서비스다.
| 한국IBM이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과 전략적 보안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한국IB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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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IBM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보안 역량도 제공한다. 두산은 이번 협력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사이버 보안 위협을 빠르게 감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명환 두산그룹 디지털 총괄 겸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이버 보안은 중요한 중장기 과제”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수준의 보안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식 한국IBM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보안 역량 위에 글로벌 경험을 결합해 두산 그룹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