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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27일 3만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1711명 늘어 누적 310만73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보다 4303명 많다. 연휴가 끝난 뒤 진단 검사 건수가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654명→1만6624명→9227명→1만2262명→1만9538명→3만596명→3만1711명으로, 일평균 2만173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으로 전날(34명)보다 15명 적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489명)보다 8명 적은 481명이었다. 지난 18일 500명 밑으로 내려온 뒤 열흘째 400명대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7.0%다.
전날 사망자는 36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3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