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싸이월드, 메타버스 합작법인 세운다

메타버스 내 '싸이월드 한컴타운' 공동 운영
싸이월드 잠재적 사용자 대상 서비스 확대
  • 등록 2021-11-17 오전 9:25:06

    수정 2021-11-17 오전 9:25:0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싸이월드제트와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세운다.

한컴은 17일 싸이월드제트와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한컴타운(메타버스 기반 미팅 공간 서비스)과 싸이월드를 연계한 ‘싸이월드-한컴타운’을 공동 운영한다. 싸이월드가 정식 오픈하는 내달 17일에 맞춰 베타 서비스로 공개한다.



한컴은 한컴타운의 첫 번째 버전을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연결시켜 서비스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싸이월드의 잠재적 사용자는 3200만명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미니룸과 연결된 싸이월드-한컴타운에서 기업은행, 메가박스,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향후 문서 콘텐츠와 아이템 거래, 대체 불가능 토큰(NFT)를 연계하며 세미나, 광고, 온라인 교육, 관광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연동해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특정 사용자별 시나리오에 맞춰 한컴의 협업 솔루션을 활용하는 등 단계별로 고도화를 추진한다.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싸이월드는 한컴과 생활형 메타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쇼핑을 하고, 은행 업무를 보고, 영화 티켓을 구매하는 ‘메타버스 to 오프라인’의 생활형 메타버스를 2040 사용자를 위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과 기획력,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합쳐 ‘싸이월드-한컴타운‘의 첫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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