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인터파크(035080)가 인수합병(M&A)를 한다는 소식에 14일도 장 초반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6.05%(420원) 오른 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전날(7340원)이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고 최근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배포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다.
이달 초 기준 인터파크 시가총액은 약 4500억원이다. 매각 지분의 가치는 약 1300억원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가는 16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