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인적 분할 변경상장한
LG(003550)와
LX홀딩스(383800)가 엇갈린 등락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는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500원(-6.28%) 내린 1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LX홀딩스는 300원(2.37%) 오른 1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LG는 이달 1일 91:9 인적분할 통한 계열분리에 나섰다.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가 분리돼 신설지주사인 LX홀딩스로 들어간다. 존속지주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 유지하며 계열분리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1개월의 거래정지를 마치고 이날 변경상장했다. LG는 거래정지 직전 가격이자 사상 최고가인 12만6500원으로 동시호가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