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글로벌 골프 용품 전문 업체 테일러메이드 인수의 전략적 투자자(SI)가
F&F(383220)로 교체되면서, 장초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께
F&F(383220)는 5.57% 상승 중이다.
F&F홀딩스(007700)도 2.50% 오르고 있다.
전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테일러메이트를 인수하는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F&F를 새로운 SI로 유치했다. 직전 SI는
더네이쳐홀딩스(298540)다.
F&F가 투자할 금액은 총 4000억원이다. 후순위 투자에 3000억원, 중순위 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형태로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
테일러 메이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브랜드를 활용한 골프 의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디스커버리’, ‘MLB’ 등을 보유한 F&F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주가가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