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조광ILI는 전 거래일보다 4.17%(350원)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조광ILI는 쓰리디팩토리 지분 29만5750주(특수관계인 지분 포함)를 확보했다. 지분율은 11.01%에 달한다.
쓰리디팩토리는 현재 세계적인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FC의 가상세계 구축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자체 홀로그램 기술을 바탕으로 가수 김광석, 유재하, 신해철 등의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ICT분야(메타버스 부문)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상업체(15개 업체)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조광ILI 관계자는 “코로나19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영향으로 메타버스는 전 산업 및 사회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성이 기대되는 쓰리디팩토리에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번 투자 이후로도 본원 사업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