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물류비 부담 던다”…소공연·대한통운, 지원 맞손

‘그린딜리버리플러스 지원사업’ 교육 진행
소상공인 물류비·포장재 지원으로 부담 낮춰
  • 등록 2024-10-10 오전 9:00:00

    수정 2024-10-10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000120) 본사에서 ‘2024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그린딜리버리플러스 지원사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그린딜리버리플러스 지원사업’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택배 발송, 유통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 중인 소상공인에게 물류비 및 친환경 포장재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소공연은 CJ대한통운 및 사랑의 열매와 손잡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다.

소공연은 수도권 지자체와 지역 소공연 등을 통한 지원사업 공고와 안내를 거쳐 영세 소상공인 30명을 선정, 친환경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120만원의 택배이용 지원금과 친환경 패키지도 지원한다. 패키지는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원터치박스와 재활용 가능 종이 완충재, 테이프 등으로 구성됐다.

최윤식 소공연 경영기획본부장은 “소상공인에게 물류·배송비를 지원함으로 심리적 부담을 덜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던 작년 사업이 호응이 커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 친환경 역량 강화 교육과 트렌드에 걸맞는 친환경 물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및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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