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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은 지난 12일 성신콤프레샤, 솔텍시스템과 함께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SK델레콤은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 서비스인 ‘그랜드뷰’ 를 출시 이후 처음으로 상용화하게 됐다. 컴프레셔 전용 그랜드뷰는 월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출시한다. 그랜드뷰를 구독형으로 도입한 공장은 초기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 3개사는 컴프레셔 도입 공장들의 운영 및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성신콤프레샤는 이 서비스를 통해 △설비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원격 제어 △AI 기반 예지정비(설비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미리 유지·보수하는 일) 기능 등을 제공받아 인력 및 유지 보수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장(컴퍼니장)은 “클라우드, AI 기술을 컴프레셔에 적용해 중소기업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ICT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유익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